창 너머 그리움
#386
by
조현두
Jun 3. 2022
창 너머 거무튀튀한 하늘에
하얀 분필 한 끗 슥 그었더니
허연 달 생겼다
따스한 달빛이 아스러지는 창가
그리움은 맑은 유리에
손자국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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