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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현두 Sep 24. 2024

겨우 채운 하루

#601

오늘은 하루가 어떻게든 되었습니다

실 없는 농담 같은 하루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갔지만 온몸으로 맞아야 했던 마음들


나는 하늘의 구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생겼다 없어졌다 하늘을 채웠다 비웠다

어려울 것 없이 살고 행복하고 싶습니다 느린 볕 받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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