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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로운 풀풀 Mar 19. 2022

육아도 일신우일신

짤막한 글

우산을 쓰고 걷다가 구름에 가려진 달을 만났다.

자연스레 떠오르는 달님 안녕.



아이와 함께 읽은 동화책은

그 시간 속으로 나를 데려갔다.



젖먹이 아이를 부둥켜 안고 어찌할줄 몰라 막막하고 두려웠던 날들.


지금은 좀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자라는 아이를 마주할 때마다 새롭게 부딪히는 사건들에는 다른 듯 비슷하게 막막하다.



배우고 배우지만

새롭고 또 새로운 육아.



일신우일신.


여고시절 동상에 새겨져있던 학교교훈처럼

날마다 새로워지는데는 육아가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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