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조커

무한 경쟁 사회의 빈그늘

나쁜놈 맞습니다.

그런데 돌은 누가 던져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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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사회 최극단을 달리는 한국의 많은 인생은 시작부터 비극일지도 모른다.

세계최저 출산율, 최고 자살율, 촛불과 태극기로 나누어진 양보없는 관용없는 우리사회

경제발전을 위해 빨리빨리를 외친 우리의 아버지 세대부터 지금까지 선진국 반열에는 올랐으나

우리는 웬지 매사가 우울하다.


가진자들은 더 가지지 못해서 우울 하고 없는자들은 분해서 우울하다. 하긴 이러한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양극화 현상의 심화로 어는 국가에서도 정도의 차이일지도 몰라도 심한 불평등에 따른 우울함은 존재한다. 그리고 그런 우울함이 우리의 희망을 갉아 먹는다.


조커는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하지만 비극을 지나 코미디가 되버린 그의 인생 결국 분노에 사로잡혀 DC코믹스 사상 최대의 빌런이 되어 버린다. 마블의 타노스가 전지전능한 신적인 입장에서 탄생된 빌런이라고 하면 디씨의 조커는 생계형 빌런이다. 그래서 더욱더 진솔하게 다가오고 감정이입이 되는 빌런이다.


하지만 폭력은 폭력이다. 절대선을 위한 폭력에 대한 열망이 국가화 되면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빼았아가는 전쟁이 되고 만다. 그리고 지금도 세계 어느곳에서는 끊이지 않은 전쟁이 계속된다. 그리고 우리는 TV에서 인터넷에서 이러한 상황을 답답해 하거나 비난 할 뿐이다.


하지만 우리모두는 이런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일까.

슈퍼히어로 물을 보러갔다가 철학을 강요받고 묵직한 우울증에 한방먹은 영화이다.


2019월 10월 대중문화검시관, 푸클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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