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파리 Apr 21. 2021

애플 (Apple) 신제품 공개

아이폰 12 / 미니 퍼플, 애플 TV, 아이맥, 아이패드 프로 가격 및


애플이 4월 20일 신제품을 공개하였습니다.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었는데요 제가 기다렸던 신형 애플 tv도 공개되었습니다. 

우선 보라색 아이폰입니다. 

해당 색상은 아이폰 12 그리고 아이폰 미니를 통해 출시될 예정입니다. 

4월 23일부터 Pre-Order가 개시되고 4월 30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스펙에 있어서 차이점은 당연히 없습니다. 

제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애플 TV가 출시되었습니다. 

2017년 4K 모델 출시 이래 신제품 출시가 없었다가 오랜만에 새로운 제품이 나왔습니다. 

기존 A10 프로세서에서 2020년 출시된 아이패드와  아이폰 XS에 쓰였던 A12 칩으로 업그레이드되었고, Wi-Fi6를 지원합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리모컨이 등장하였습니다. 

터치패드 대신 아이팟의 클릭 휠 같은 느낌의 조작부가 생겼습니다. 클래식한 아이팟 감성을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이 리모컨은 기존 모델에서도 사용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별도로 구매할 경우 $59입니다. 

가장 신기한 부분은 TV 캘리브레이션입니다. 

애플 TV의 컬러 밸런싱 모드를 통해 최적의 화질로 캘리브레이션을 해주는 기능인데요, 애플 TV에서 조정된 화면을 TV에 띄워주는 방식인 거 같습니다. 꼭 한 번 사용해 보고 싶은 기능입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NAS를 통해 보는 영상 대부분이 애플 TV를 통해서 나오기 때문에 아주 좋은 기능일 거 같습니다. 

가격은 32기가 $179, 64기가 $199입니다. 

4월 30일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5월 중순부터 배송이 시작됩니다. 

한국에선 아직 출시 계획이 없습니다만, 애플 TV+와 함께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하면 정말 좋겠네요. 


다음은 2021 신형 아이맥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예쁜 색상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린, 옐로, 오렌지, 핑크, 퍼플, 블루, 실버)

아이맥 다운 화려한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거 같습니다. 

두께는 11.5mm로 아이패드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얇아져서 어디에 두어도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아이맥입니다. 

이렇게 얇은 아이맥이 나올 수 있었던 대에는 프로세서, 그래픽 등이 통합된 M1 칩 덕분이라고 합니다. 


또한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 P3 급 넓은 색 영역과 10억 개가 넘는 색상 및 500 니트 밝기로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전달합니다. 거기에 반사방지 코팅까지 되어 있어 가독성도 좋습니다.

스튜디오 3급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어 영상통화, 방송, 음악 녹음 등을 할 때 보다 또렷한 음성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6개의 스피커를 통해 애플의 공간 음향뿐만 아니라 돌비 ATMOS도 지원합니다. 

가격은 169만 원부터이고, 24인치 모델만 나옵니다. 27인치 모델은 아마도 아이맥 프로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169만 원인 기본 모델의 경우 7 코어 GPU이고, USB3 포트와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가 없으며, 색상도 블루, 그린, 핑크, 실버 4가지 색상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위 등급 모델과 크게 다른 부분입니다. 아, 매직 키보드에 터치 ID 버튼도 빠져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2021 신형 아이패드 프로입니다. 

M1 칩이 탑재되었고, 선더볼트 포트와 함께 XDR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거기에 5G까지 지원되니 끝판왕이 나왔다고 봐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작년에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했었는데 이건 사야겠네요. 

이미 맥북에어를 통해서 성능이 검증된 M1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거 같습니다. 

타 노트북 대비 기동성과 접근성이 쉬워진 고성능 노트북 스펙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력 효율성까지 뛰어나니 아이패드 전원 관리에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게다가 2020 아이패드 프로도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CPU 성능이 50% 더 빨라지고, 그래픽 성능도 40% 빨라졌다니 말 다 했습니다. 

고프레임의 콘솔급 그래픽 게임도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존급 12.9인치 리퀴드 레티나 XDR (Extreme Dynamic Range)이 탑재된 부분이 가장 눈에 띕니다. 1,000,000:1로 생동감 있는 디테일뿐만 아니라 2,596개의 로컬 디밍 존, 최대 1,600 니트의 밝기, 120Hz 주사율, P3 와이드 레인지 색상 재현 및 저 반사 코팅 등 그동안 유저가 원했던 스펙이 대부분 충족된 디스플레이입니다. 

특히 올해 삼성과 LG에서 출시하고 있는 Neo LED, 마이크로 LED TV에서 사용하는 방식인 미니 LED가 아이패드 프로 디스플레이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최대 2TB 저장용량을 제공하며, 모델에 따라 최대 16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12MP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가 탑재되어 영상은 물론 페이스타임 때 보다 좋은 화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욱 대박인 기능은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를 활용한 센터 스테이지 기능인데요, 기존에 영상통화를 할 때에는 카메라 앞에 딱 앉아 있어야만 했다면 이제 자유가 생겼습니다.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통해 카메라가 자동으로 패닝 하여 사람을 화면 중앙에 올 수 있게 해 줍니다. 


위에 스펙을 보면 아시겠지만, 11인치와 12.9인치의 스펙 차이가 상당히 나기 때문에 기본 모델 기준 가격 차이가 38만 원이나 납니다. 

12.9인치 모델의 경우 저장용량에 따라서 137만 9천 원에서 280만 9천 원까지 다양하며, Celluar를 출가할 경우 20만 원 비용이 발생합니다. 

512기가 모델은 176만 9천 원으로 이전 세대 대비 약 20만 원 정도 오른 거 같네요. 

우선 기존에 들고 있던 아이패드 프로를 판매해야겠군요. 

참, 에어 태그도 출시하였습니다. 

애플의 나의 찾기 앱을 통하여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가끔 키를 어디다 두었는지 헷갈릴 때 정말 유용한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은 39,000원이고 출시일은 미정입니다. 

사이즈도 작아서 다양한 액세서리를 통한 미적인 효과도 볼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위치 찾아주는 것도 대충 알려주는 게 아니라 아주 디테일하게 알려 줄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활용도 또한 아주 높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차 실내 어디 보이지도 않는 구석탱이에 넣어두면 차량 분실 시 찾기도 쉬울 거 같습니다. )

가격이 우선 애플 제품 치고는 많이 비싼 편이 아니기 때문에 초반 물량 완판 될 것 만 같은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애플 이벤트의 백미는 신형 애플 TV가 나왔다는 점  그리고 끝판왕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되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맥은 가격 대비 스펙이 좀 많이 부족해 보여서 예쁘긴 하지만 얼마나 많은 판매량으로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4월 20일 있었던 애플 이벤트 신제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였습니다. 

끝. 


        

작가의 이전글 현대자동차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공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