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삶이 내게
질문을 던진다고 여겼다.
나는 거기에 상처 받지 말자고
섣불리 정답을 대려하지 말자고
질문은 삶의 몫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문득
실은 내가
묻고 있는 게 아닌가,
삶은 그저
제 모양대로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안의 질문은
삶이 준 것이면서
동시에 내가 하는 것이므로
그래서
나도 삶에게 물어보려 한다.
어쩌면 이건 대화의 시작.
새로운 만남이다.
슬픈 것들에서 건져올린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