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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한별 Sep 09. 2015

상식 밖의 경제학

감상


추천 대상 : 행동경제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새내기

추천 정도 : ★ ★ ★ ★

추천 사유 : 굉장히 쉽게 행동 경제학을 이해할 수 있음.

<상식 밖의 경제학>을 읽고 생각에 관한 생각을 읽는 것을 추천



발췌


어쨌든 난 배운 것이 있었다. 비록 틀렸지만 틀렸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었다. p.12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콕 집어 말하지 못한다. 그러다 어떤 상황이 조성되면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된다. p.29


우리에게는 이것과 저것을 비교하고자 하는 성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비교하기 쉬운 것만 비교하려 드는 성향이 있다. 쉽게 비교하기 어려운 것은 잘 저울질하려 들지 않는다. p.35


서로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A와 B를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만 A의 마이너스 버전(A-)를 추가하여 비교시키면 A를 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더 많이 가질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비교의 순환고리를 끊는 것뿐이다. p.51


톰은 인간행위의 가장 위대한 법칙 가운데 하나를 알아냈다. 인간으로 하여금 뭔가를 갖고 싶도록 만드려면 그것을 손에 넣기 어렵게 만들면 된다. p. 57


앵커 : 최초로 접한 기준을 토대로 등급이나 가격을 매기려고 하는 행위

앞으로의 행위에서 자신이 얼마나 큰 기쁨을 누리는지 자문해야 한다. 기대한 만큼의 기쁨을 누리는지, 거기에 들어갈 돈이나 신경을 다른 일에 썼다면 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지 않았는지? p. 81


인간이란 얼마나 이상한, 그러면서도 예측 가능한 존재란 말인가! p.94


공짜효과 : 사람은 항상 심리적으로 손해를 두려워하는데 공짜에는 손해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돈이 아닌 명분 때문에 더 열심히 일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는 무수히 많다 사회 규범으로 인식하게 하느냐 시장 규칙으로 인식하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늦으면 지각비를 걷기로 하면 사회규범에서 시장 규칙으로 넘어감)


“단순하게 만들어라! 더 단순히!” p.177


소유의식의 ‘특이성’ : 한 대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수록 소유의식이 더 강해진다

의사가 보여주는 정성만으로도 병세가 호전될 수 있다 p.251


약에 대한 플라시보 효과 하나와 시술/치료자에 대한 플라시보 효과 의사나 간호사가 신경써주면 훨씬 병세가 좋아짐 p.278


기회만 주어진다면 정직한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를 쓸 수 있다p.278


외적인 조건(법안, 규제)으로 도덕심을 통제하는 것은 어렵다. 도덕심에 대한 지속적인 자각이 양심을 지키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직접적으로 현금이 개입되지 않을 때 부정을 저지를 확률이 더 크다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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