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
프레드 울만 지음, 황보석 옮김/열린책들
추천대상 : 딱히 추천하고 싶은 대상은 없다.
추천정도 : ★ ★ ★
메모 : 하도 화제의 소설, 충격의 소설 마지막 문장의 여운! 이래서 읽어봤는데 기대보다는 별로였다. 책이 별로라는 건 아닌데 '어. 이거 이렇게 화제가 될 정도인가?' 싶은 느낌. 물론 마지막 문장이 주는 여운이 있긴 하지만 나는 이런 류의 문장보다는 <위대한 개츠비>의 마지막 문장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라. 이건 취향 차이일 것 같다. 그래도 완전 별로는 아니었기 때문에 별을 세 개 부여하였다.
이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더 이상 삶이 무엇이냐가 아니라 이 가치 없으면서도 어떻게 해서인지 유일하게 가치 있는 삶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인 것 같았다.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무슨 목적을 위해? 우리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인류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해야 이 잘 안 되는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