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1~4 세트 - 전4권 -
마스다 미리 지음, 조은하 옮김/애니북스
추천 대상 : 좋은 부부란 어떤 것인지 궁금한 사람, 행복한 부부
추천 정도 : ★ ★ ★ ★
메모 : 그냥 부부 둘이서 사는 이야기인데 눈물이 날 뻔했다(잘 안 우는 성격이라 울지는 않음). 읽는 내내 우리 부부의 이야기와 80~90% 흡사해서 더 감정 이입이 잘 되었다. 나도 치에코씨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제3자가 만든 이야기를 통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남편에게 좋은 책이라며 적극 권했지만 사쿠짱처럼 좀처럼 영업이 되지 않는다.
마스다 미리의 대단한 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 같은 일반적인 사람이 일상적으로 생각하거나 하는 행동을 잘 포착해서 만화로 그려냈다는 것이다.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보면서 공감을 할 것 같은데, 이렇게 일반 사람이 공감할 만한 내용을 잘 형상화했다는 것이 그 분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예술가의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따로 발췌를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