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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한별 Oct 29. 2017

최고의 휴식

추천 대상 :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사람,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

추천 정도 : ★ ★ ★ ★ 

메모 : 정신적 휴식이 필요하다고는 이전부터 생각해왔었기 때문에 이 책이 출간 된 지 얼마 안 되어서 구입하였는데, 정작 열심히 읽기 시작한 건 내가 이상해진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고 나서부터였다. 기억력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한 실수를 하거나 집안일에서 빠뜨리는 게 생기면서 스스로를 많이 걱정하게 되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신체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정신적인 문제 같은데, 이 책에 있는 내용이 꽤 도움이 됐다.

나는 항상 이것저것 생각을 꺼두지 않고 켜 놓는 타입의 사람이라서 동시에 여러 가지를 걱정하거나 잠들기 직전에도 생각이나 걱정거리를 떠올리다 잠들기 일쑤였다. 그리고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해, 하고 생각하고 그런 게 어떤 면에서는 미덕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것이 반복되다 보니 메모리가 타버린 것 같은 느낌? 비슷한 류의 책인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같은 도서보다는 이 책이 실질적으로는 도움이 되었다. 최근에 앱스토어에 명상 관련 앱이 상위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내 착각일까. 나 같은 사람이 적지 않을 것 같다.



발췌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법

1. 온/오프 전환 의식을 갖는다.

2. 자연을 접한다

3. 아름다운 것을 경험한다.

4. 몰두할 수 있는 것을 갖는다.

5. 고향을 찾는다


레이지 데이란 말 그대로 게으름을 부리며 느긋하게 보내는 시간을 갖는 것인데, 그냥 무조건 게으르게 보내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마음과 몸에 집중하여 챙기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연구 결과, 행복도를 높이는 인자는 개인의 건강 상태보다 타인과의 질 높고 안정적인 교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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