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한별 Oct 29. 2017

토르 : 라그나로크

감상일시 : 2017. 10. 29

남편이 보고 싶어 해서 따라갔다. 봐야지 생각은 했지만 조조로 봐야지!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남편 말로는 토르 이전 작품은 재미 없었다고 하던데 어쨌든 라그나로크는 재밌었다. 어벤져스 이후 마블 영화를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마블의 작가진은 굉장히 영리한 집단이다. 스토리도 영리했고, 캐릭터도 매력적이었다. 개인적으로 헬라와 발키리가 마음에 들었다. 그야말고 강하고 아름다운 캐릭터였다고 생각한다(선하고 악하고를 떠나서). 헐크가 단순히 장치적으로 사용된 건 아쉽지만 러닝타임의 한계가 존재하는 영화인 이상 이 이상 활용하기 어려웠겠지.. 하고 생각하기로 했다. 

작가의 이전글 최고의 휴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