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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한별 Oct 11. 2015

스키너의 심리상자

감상


추천 대상 : 심리학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사람들. 심리학계에서 화제가 되었던 실험들이 궁금한 사람.

추천 정도 : ★ ★ ★ 

추천 사유 : 가볍고 흥미삼아 읽을 수 있는 심리학 교양 서적. 읽다보니 실험 설계에 대한 생각과 완전히 오류가 생길만한 부분을 없앤 실험이라 해도 그걸 오류 투성이의 현실에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긴 한다.



발췌


하지만 인간행동과 사고를 형성하는 과정과 메커니즘을 설명하면서도 우리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왜 이런 저런 생각이 이게 되는지 왜 어떤 기억은 보관되고 어떤 기업은 새끼 되는지 이런 기업들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것이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형성 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한다.


간헐적 보상이 일정한 간격으로 좋아질 때 와 일정하지 않은 간격으로 좋아질 때가 어떻게 다른지를 실험한 결과 보상이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진 내 행동이 그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과학과 철학은 분리 될 수 없어요 지금 하고 계시는 찍게 작업도 마찬가지고요.


나는 한 개인의 도덕적이거나 비도덕적인 행동이 고정된 성격적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가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었는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


즉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이 많을수록 개인이 느끼는 책임감은 적어진다라는 것이었다.


인간은 대열을 무너뜨리느니 차라리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존재라는 것, 생존보다 사회적 예절을 더 중시한다는 것을 말이다.


우리는 모두 모방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인 것이다.


결국 모든 상호 작용은 초기에 형성되는 감촉의 재현이자 복습이었다. 할로는 "그러므로 인간이 우유만으로 살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기록했다.


즉 인간은 단순히 허기 이상의 것을 원하고,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자 한다는 것 그리고 상투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우리가 맨 처음 본 얼굴을 가장 사랑스러운 얼굴로 여긴다는 것을 그를 통해 처음 알게 된 것이다.


이것은 결국 사랑에 작용하는 변수가 세 가지 있다는 것을 의미했지요. 스킨쉽과 움직임 그리고 놀이요. 우리가 이 세가지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면 영장류에게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지 부조화 이론에서는 자신의 믿음과 일치하지 않는 행동에 관여한보상으로 사소한 것을 받으면 받을 수록 자신의 믿음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다. (중략) 자신이 꾸며낸 거짓말을 돌이킬 수 없다면 아예 자신의 믿음을 바꾸어 더 이상고 부조화를 겪지 않아도 되고 바보 얼간이가 된 것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인간 행동은 보상 이런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없다. 인간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스스로의 위선을 정당화하기 왜 대단히 놀라운 정신적 활동을 한다.


이는 한 사람의 지능지수가 정해진 능력 못지 않게 기회나 기대감과도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 놀라운 연구 결과는 쥐들이 쾌적한 공간에 있을 때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방해하는 헤로인이 든 음식을 실제로 피한다는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우리의 마음은 공백을 싫어하는 것이 분명했다. 인간은 공백을 둘 여유가 없는 존재였다. 속이 꽉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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