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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한별 Feb 20. 2022

 amplitude 플레이북을 읽으면서

amplitude에서 플레이북을 배포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정작 읽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광고에 AB180이 떠서 앰플리튜드 플레이북을 번역까지! 해줬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 광고 왜 이러죠..? 아무튼 인게이지먼트와 리텐션 두 가지 플레이북을 읽었는데 내가 이미 잘 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앞으로 해볼만한 지표나 방식도 있어서 유용하게 읽었다. 번역된 버전은 여기에서 받을 수 있다.



리텐션부터 읽고 인게이지먼트를 읽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인게이지먼트 내용도 어느 정도 리텐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참고로 나는 실제로 amplitude를 써본 적은 없다. 하지만 플레이북만 읽었을 때는 초기 스타트업에서 써봄직한 툴이라는 생각이 든다. 데이터 분석가는 없는데 지표나 행동 분석이 필요하다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때 데이터 엔지니어는 있어야 한다. 나는 분석가보다 엔지니어를 먼저 뽑는 게 중요하다고 믿는 편이다. 내 맴..)


정리하자면 내가 받은 인상은 기성복 같달까. 당장 옷을 입어야 하는데 나에게  붙는 옷을 입을  있으면 좋지만 당장 그런 옷은 구할  없다. 그럼 기성복도 고려할  있다. 심지어 맞춤옷은 만드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퀄리티도 편차가 있다. 기성복은 완전히  들어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얼추 맞는다. 내가  신체 사이즈를  알고 있어서 적당한 사이즈를 고를  있다면 말이다. 반대로 말하면  사이즈를  모른다면 기성복조차  맞을  있다.. 다만 당장 맞춤옷 만들 사람이 언제 생길지도 모르는  감안하면 써볼만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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