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조합 반대일세~

바르샤바 in 폴란드

by 글쓰는 구름배

우리는 예산절감을 위해 밥세끼는 거진 만들어 먹으며 짠내투어를 이어왔다. 허나 폴란드부터 물가도 착해지기 시작하고 블로그에서 맛있다고 해서 폴란드의 전통만두집을 찾아갔다.

'만두가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내심 기대했다.

헉 그러나 한 입 베어순간!

딸기만두가 나오고

또 한 입 베는 순간 블루베리만두가

세번째는 치즈만두가 나오는거다.

세상의 이런 조합을 어찌 생각했을지...

결국 우리는 만두 9 개중 6개를 남기며 세상의 없는 맛을 먹은 것에 만족하자며 토닥토닥!^^



그렇게 배를 채우고

바르샤바 궁전으로 고고씽~

근데 궁전 1층 전체에는 회화그림과 복원을 못할 정도로 깨진 도자기 등의 전시물만 있는거다.

"오빠~우리 미술관으로 온거 아냐?여기 궁전 아닌거 같아 " 계속 되물을 정도로~~

의심의 의심을 더하다 2층에 가니 드디어 왕궁의 모습을 드러내는 방들이 나왔다.

그런데 지금까지 지나온 나라들의 왕궁이 너무 화려한 탓일까?(전쟁때 나가는 칼의 손잡이와 칼날에 새겨진 무늬, 벽지, 화장실마저 화려해서 눈을 어디에 둘지 몰랐다.)

그에 비해 폴란드 왕궁의 소박한 모습에 왜 이런 짠한 마음이 드는지...

아마도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에 계속 치여온 폴란드의 역사를 알고 나서 봐서 그런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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