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24시간을 보낸다는 것
홀로 고독을 씹고 싶다. 간절히!
1년 동안 남편, 딸, 아들 이렇게 넷이 24시간을 오롯이 보내게 된다.
가족 모두
학교도 학원도 직장도 안 간다.
넷이 똬~악 붙어다닐 예정이다.
물론 좋을 땐 얼굴 근육이 아플 정도로 까르르 웃으며 지내지만!
버뜨!
김 남매 둘이 싸우고 이르기를 수백 번 할 때는
캠핑 차문을 뻥! 차고 나가고 싶다.
빛이 잘 들어오는 카페 창가에 앉아 '홀로' 여유롭게 달콤한 커피 한잔을 하고 싶다.
늘 생각해본다.
사람은 균형을 이루며 살아야 한다고!
"함께 그리고 따로"
그리고 격렬하게 희망한다.
사람은 가끔 고독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