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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구름배 Dec 12. 2022

여행 중 쉬어가는 날에 무얼 할까?

부다페스트 in 헝가리

지금까지 달려왔다.

그리고

유럽 관광지 스타일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화려한 성(궁전), 유서 깊은 성당, 길거리 음식과 공연으로 가득한 구시가지 광장,

그리고 오래된 건축물, 자갈바닥, 사람들, 자연풍경들!

 나는 주로 천천히 걸으면서 사람, 건축물, 간판  등을 살펴보는 걸 즐긴다.

그리고 차를 타면서 스쳐 지나가는 거대한 산, 서로 다르게 생긴 바위, 나무들을 보며 연거푸 감탄사를 내뿜는다.

그러나 지속적인 화려한 자극은 피로감을 주기도 한다, ("이런 배부른 여행자들 같으니!")


그렇다면 어떻게 쉬어갈 것인가

따듯한 나라의 바닷가에서 애들은 물놀이하고

우리는 여유로이 맥주 한잔?

또는 못 읽었던 전자책 잔뜩 쌓아놓고 하루 읽기?


"오빤 쉬어갈 때 뭐하고 싶어?" 물으니 

김기사님은 "난 마트 순례가 젤 좋아!"

라는 대답에 빵 터진다.


한국에서도 그렇게 마트를 좋아하더니

밖에 나와도 마트 타령이다ㅋㅋ

말 나온 김에 내일은 헝가리 이케아로 가자는데~왠지 모를 진심이 느껴진다^^


뚜뚜가 누나 좋다고 난리난리! 표정에서 느껴진다(feat. 부다성 앞)
우산 안 들고 다닌다고 자랑질(코트 등쪽에 우산 꽂고 다니는 귀염댕이)
유럽 3대 야경이라는 부다페스트! 다 조명빨이지 뭐~

♡우리 가족 여행경로♡

(러시아 횡단:김기사님만)-핀란드(여기부터 다함께)-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독일-네덜란드-다시 독일-폴란드-체코-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헝가리(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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