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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loudocloud Dec 13. 2016

나는 떠난다

#어떤날의단상  @151228 썼던 흔적

바다 곁에서 약 10년을 보내며,

더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서울이라는 복잡한 도시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생각했을 때쯤 ...


어느새 도시에 컴백한지

3년이 흘렀다.


바다를 본지 얼마나 되었을까?


그렇게 떠났다.

cloudocloud x iphone6s, 2015

유난히 추웠던,

여행의 길


무박으로 떠난 길,

시작이 예상치 못한 일로 늦어졌다.


유난히 추운 어느 겨울밤이 지나고,

관리하고 있는 공간의 수도관이 결빙된것.

다행히 동파까지는 아니었다.

여차저차 동료에게 부탁하여 수습하고,

출발하니... 예정했던 시간에 2시간 지체되었다.


그러나

이미 가기로 마음 먹었으니...

떠났다.



쓰다만 흔적,

올해 연말에는 어디에 가 있을까?

by cloudocloud, @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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