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날의단상 @160705 or @161205
Camino de Santiago Compostella
2007.9월에 처음 듣는 이름이다.
까미노는 길이라는 의미로, 위의 스페인어를 번역하면 산티아고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 정도로 말할 수 있겠다.
최근에는 한국에도 너무나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걷고 있다. 제주의 올레길로 여기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사람들 저마다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길을 걷고 있다.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살아내고 있다. 예전 인기그룹 GOD의 '길'이라는 곡에서 노래했듯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나
그건 나를 위한 길인가
어쩌면 평생 이런 의문을 품으며 고민하며 살아가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우리가 걷는 어느 길이라도 앞으로의 일을 훤히 꿰뚫어 보며 살아가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내가 이 길을 걷는 이유도, 걸어야 하는 이유도 ..
걸어가기로 했기 때문이 아닐까..?
by cloudocloud,
@160705 제목만 써두고,
@161205 다시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