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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loudocloud Dec 08. 2016

쫓기고 또 쫓기는 시간들이지만..

#어떤날의단상 #계획 #마무리

연말이면 '아쉬움'이라는 단어가 자주 떠오르곤 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시기, 연말의 정의 또는 인식 정도 되려나? 나는 매번 얼마간의 시간동안은 전혀 대외활동을 하지 않곤 한다. 작년을 비추어 보았을때, 특별히 그 시간을 뜻깊게 한 해를 돌아보고 했던 것 같진 않다. 정말 멍때리며 쉬었던 것이 다였다.


올해는 그럴 여유조차 없이 지나가버리는건 아닐까 두려워지는 시간이다. 무엇인가 마무리해야할 때인데, 마무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답답하다. 늦었던 속도의 관성 때문인지 속도는 도무지 붙지 않고 있다.


올해의 진정 연말은 올까?

cloudocloud, 2016

by cloudocloud, @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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