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날의 단상 @20240117
어쩐지 거리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둘러앉아 시시한 농담하면서 술 한잔 기울일 것이라 생각하기에 지금은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이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비유가 와닿아서 그대로 인용해 본다.
인공위성이 발사된거라 생각했어요.
발사되고 궤도에 오를 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기도하고 응원하는 것 뿐.
지금은 어떤 통신을 보내더라도 방해만 될거 같더라고요.
궤도에 도달해 통신이 가능하게 될 때까지 기다리려고요.
그 때 다시 우리를 찾지 않을까요.
- 장종원(Jelly Jang)
by cloudocloud, 2024.01.17
#어떤날의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