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날의 단상# 2025.03.28
음악감상실에 왔다.
출판사 북스톤에서 발행한 책, '재즈를 너에게' 북클럽 장소 사전 답사에 따라나선 길이었다.
마치 녹음실에 들어가듯 큰 스피커를 향해 앉아 음악 감상중인 사람들을 바라보니
문득 고등학생 시절 가입한 써클이 생각났다.
고등학교에 왔으니 취미활동을 해볼까 하며 밴드를 하고 있는 내 친구들이 만든 써클 '녹향'
당시 대구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음악감상실의 이름을 딴 것이었다.
그땐 막상 음악감상실에 한번도 가보진 못했는데,
잠시 감상에 젖어 들었다.
#어떤날의단상 @2025.03.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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