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다이어트, 천천히 빼고 오래 유지하기

5월 4일 식단&운동&체중 변화

by 비단구름

5월 첫째 주(5월 2일~5월 4일) 체중 변화:

69.5kg---> 68.2kg (1.3kg 감량)






◩ 5월 4일 토요일


아침:

투 에그 샌드위치 두 개


운동 후:

달달한 화이트 아메리카노 한잔


점심:

들기름 막국수,

튀긴 만두,

콩나물무침,

김치


저녁:

호두과자 두어 개, 딸기 몇 개









운동1. 헬스

러닝 30분, 139kcal

아령(덤벨) L3kg/R3kg 20회 두 세트

자전거 5분

복부 벨트 마사지

거꾸리







체중: 68.2kg




그럼 그렇지.


67kg의 날씬한 몸은 어디 가고 다시 68kg 이란 말이냐!!


왜지?


어제 운동 많이 해서 뿌듯하게 잠이 들었다. 오늘은 적어도 66kg은 될 줄 잔뜩 김칫국 마시며 잠이 들었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저녁에 먹은 건 파프리카 한 개뿐인데.


음, 역시 떡볶이와 후식으로 먹은 스타벅스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가 문제였어. 맛은 기깔났지만 칼로리도 기깔나게 폭탄이었던 거야. 이래서 칼로리를 제한하는구나.



◉ 다이어트 목표 도달까지 예상 소요 기간: 약 6개월


다이어트 기간은 6개월 정도 잡고 있다.


한 주에 400g,


한 달에 약 1.6kg,


3개월에 4.8kg,


6개월에 9.6kg



계획대로라면 7월이 끝나는 시점엔 64.7kg,

10월이 끝나는 시점엔 60kg이 되어 있을 것이다.



타이슨의 명언이 떠오른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타이슨, 잘 봐요.


나 진짜 뺄 거야.



하지만 타이슨은 이런 말도 했지.



“고된 훈련은 힘이 들고, 하기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내가 사랑하는 일인 것처럼 해 나가야 한다.”



6개월 동안 60kg으로 돌아가고 체형을 다듬는다. 눈에 띄는 체형 변화가 없는 지루하고 고된 6개월이 될 것이다. 2024년의 대부분을 그것도 봄부터 가을까지 가장 좋은 날을 고독한 전사처럼 보내겠구나.



슬로우 다이어트, 천천히 빼고 오래 유지하기

천천히 뺄 거다. 급하게 빼면 빠르게 다시 찐다.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천천히 체중을 줄여 내 식욕과 게으름을 지배하는 뇌를 설득할 거다.


나는 날씬해지고 싶다고.


나는 적당히 먹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내 몸에 보여줄 테다.


급한 마음에 쫄쫄 굶어서 내 몸을 헷갈리게 하지 않을 거다.


통통했던 몸과 작별하고 날씬한 몸에 적응할 시간을 줄 거다.


그래서 6개월이 필요하다.


급할 거 하나 없다. 조급할 것도 없다. 빼면 된다. 뺄 수 있다. 빨리 날씬해지고 싶다는 급한 욕망을 달래고 나면 6개월? 금방이다.


이번 여름에도 비키니는 못 입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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