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발달
쉼의 능력은 마음의 성장을 통해 지니는 마음의 힘이다.
수영 초보자가 배영을 배울 때 겪는 어려움을 살펴보자.
수영 코치는 몸의 힘을 빼고 물에 누우면 된다고 하지만, 초보자는 좀처럼 힘을 빼지 못한다.
왜냐하면, 두렵기 때문이다.
두려워서 마음은 긴장하고 몸은 경직된다.
그래서 몸은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두려움이 크면 이처럼 마음은 쉬지 못하고 긴장 상태에 머문다.
마음이 쉬려면 두려움을 직면하고 그 두려움과 연결된 요소를 볼 수 있을 때 쉼의 능력은 시작된다.
골프 초보자는 잘 하려는 마음(욕구)에 몸에 힘을 준다.
스윙할 때 오른손잡이가 오른손의 힘을 빼야 한다는 코치의 말은 귀로만 들릴 뿐이다.
힘 빼는 게 얼마나 어려웠으면 ‘힘 빼는 데 3년 걸린다’라는 표현까지 있을까?
마음이 쉬지 못하는 증상 중 하나는 끊임없는 생각이다.
끊임없는 생각은 마음의 재잘거림이라 할 수 있다.
인지가 발달된 이는 자신이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자각(인지)한다.
마음의 재잘거림에는 이유가 있다.
그렇기에 마음의 재잘거림을 무조건 막을 수도 없으며 방법론으로 접근할 수 없다.
생각이 쉬려면 마음의 재잘거림을 깊게 이해(인지)해야 한다.
이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으며 자신(마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마음의 재잘거림은 마음이 성장할 때 마음 스스로 멈춘다.
이처럼 마음이 쉰다는 것은 감정이, 욕구가, 생각이 쉰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마음이라는 낱말이 지닌 다양한 의미와 연결된다.
( 참조 : 마음은 무엇인가? https://brunch.co.kr/@cloudwaveccxy/26 )
마음언어 강의 동영상 : 내면성장을 위한 마음언어 배우기 기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