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ngolian Way 더 몽골리안 웨이.
3.
2015년 7월 13~17일
충격! 뉴몰든은 이 비싸디 비싼 영국에서 저렴하게 식자재를 구할 수 있고 한국인 마트와 한국인 자동차 정비소가 있다. 거기다 런던에서 열차로 고작 30~40여분 거리, 청명하지 않은 날씨와 밤에 술 먹기 힘든 거 빼고는 아주 훌륭한 곳이라 하겠다.
난 셀피를 싫어한다. 뭐 인물도 별로지만 사진쟁이가 자기를 찍는다는 건 영 달갑지 않다. 하여튼 유럽 여행 중 간혹 놀랄 때 중 하나가 이럴 때다. 사진에 호의적인 반응, 고마운 사람들이다.
*좀 복잡한 마음으로 도착한 치체스터, 과연 여기까지 온 게 사실인지 그 인지조차 부족한 시점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종종 나타난다. 고작 이제 시작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