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엄마의 엄마

by 이수빈

엄마의 엄마



엄마는 엄마가 얼마나 그리울까

난 조금만 참으면,

조금만 있으면 볼 수 있는데도

이렇게 툭, 떨어지는데


엄마는 엄마를 얼마나 그리워하며 살아온 걸까

나는 또 얼마나 그리워하게 될까



(2018.6.9)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고요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