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책상 뒤에 앉아 플래너를 쓰면서

by 이수빈

아침, 책상 뒤에 앉아 플래너를 쓰면서



오늘의 저는 어제와 같이

별일이 없이 안녕하게 지낼 것 같습니다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오늘이지만

일일계획표에 그득이 들어찬 해야할 일들을 보며

삶의 무게와 인생이 내 맘 같지 않다는 걸 다시금 떠올립니다


그래도

의무의 틈바구니 사이에 하고 싶은 일 하나 정도는

넣으려 합니다

이건 나를 위한 삶이기에.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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