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가 되는 확률은?
제대로 된 성과는 3~5년이 걸린다.
성장과 성공의 공통 법칙
“성과는 얼마나 걸리면 나올까요?”
누군가는 3개월을 말하고, 누군가는 1년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말하고자 하는 '제대로 된 성과', 즉 누구나 인정할 만한 수준의 결과와 지속 가능성을 의미한다면, 정답은 분명해진다.
바로 3년에서 5년이다.
이는 단지 감정적인 추측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실제 사례와 통계를 통해서도 증명 할 수 있다. 예술이든, 운동이든, 자영업이든 — 진짜 실력과 결과는 3~5년의 축적과 실패, 반복 속에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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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운동선수의 성장 곡선이 주는 교훈
유소년 운동선수들의 사례는 이 사실을 가장 극적이고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예컨대, 한국에서 축구선수로 등록된 유소년은 약 4만 명이다. 이 중 프로 K리그로 진출하는 선수는 연간 100~150명 수준에 불과하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약 0.3% ~ 2% 이하다.
왜 이렇게 성공 확률이 낮을까?
기량이 부족해서?
운이 없어서?
부분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선수가 프로의 문을 두드릴 정도의 실력을 갖추려면 최소 3년에서 5년, 평균적으로는 10년 이상의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이 포기하거나 다른 길을 택한다. 결국 끝까지 남은 소수가 기회를 잡는다.
이 구조는 사실 자영업이나 창업, 프리랜서 등 ‘자기 일’을 시작한 사람들의 여정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
어정쩡하게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사람은 10년이 지나도 절대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 연습을 게을리 하는 운동선수가 국가대표가 될 것이라고 하는 모습을 떠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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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도 ‘성장 곡선’이 있다
한국에서 매년 창업하는 자영업자는 100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그중 3년 안에 절반 이상이 폐업하고, **5년 이상 지속되는 비율은 약 20~30%**에 불과하다.
다르게 말하면, “버티기만 해도 상위 30% 안에 든다.”
자영업을 시작한 사람 대부분은 사업 초기 ‘1년만 열심히 하면 뭔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시작한다. 하지만 현실은 차갑다.
고객이 생각만큼 몰리지 않고,
광고비는 지출 대비 수익이 안 나오고,
갈피가 찾지 못하고 강사들에게 의존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가 바로 ‘사업의 유소년기’다.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는 시간이며, 여기서의 핵심은 얼마나 싸게, 효율적으로 배우느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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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패턴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
운동선수에게 3년이 기량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시기라면, 자영업자에게 3년은 시장과 고객에 대한 정보을 얻고, 사업의 흐름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한다면 다음과 같은 감각이 생긴다:
언제 어떤 제품이 잘 팔리는지,
어떤 광고 채널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지,
어떤 문구와 이미지를 고객이 신뢰하는지.
이 감각은 데이터가 아니라 직접 부딪힌 경험에서 오는 통찰이다. 그리고 그 통찰은 시간과 반복 속에서만 길러진다.
유소년 축구에서도 마찬가지다. 1~2년만에 기량이 급성장하는 선수는 드물다. 대부분은 3년이 지나야 패스 타이밍, 위치 선정, 체력 조절 등 실전 능력이 올라온다. 즉, 성과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반복과 축적의 산물이다. 이때부터 진정 프로선수로서의 자질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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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프로를 준비하거나 진짜 ‘업’으로 전환하는 시기
5년의 시간이 흐르면, 생존자와 탈락자의 차이는 극명해진다.
운동선수의 경우, 이 시기부터는 전문가의 눈에 띌 가능성이 생긴다.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거나, 프로 구단의 스카우트 레이더에 걸린다. 자영업자 역시 마찬가지다. 단골 고객이 형성되고, 입소문이 나며, 브랜드 정체성이 생긴다.
5년은 단순히 ‘시간’이 아니라 신뢰와 기반을 구축한 결과다.
운동선수에게는 체력 + 기술 + 멘탈의 복합 능력이 완성되는 시기,
자영업자에게는 매출 흐름이 안정되고, 자동화·외주화가 가능해지는 시기다.
또한 이 시점부터는 전략과 확장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다. 새로운 제품군을 개발하거나, 브랜드를 확장하고, 사업의 외형을 키우기 위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이 결정의 질은 결국 그동안 쌓아온 경험치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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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가로막는 가장 큰 착각: ‘빠른 성공’에 대한 기대
많은 사람들이 사업이나 진로를 시작할 때 빠른 성공을 기대한다. 유튜브에서 성공 사례를 보고, ‘나도 몇 개월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사례는 극히 일부이며, 대부분은 보이지 않는 3~5년의 시간이 있었다.
운동선수의 인터뷰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다:
> “저는 사실 중학교 까지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어요. ”
손흥민 김연경 박지성 등등
사업가들의 말도 다르지 않다:
> “계속 힘들었어요.
그런데 경험이 쌓이면서 3년차부터 바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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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성과는 ‘시간+반복+몰입’이 만드는 복합물
무엇이든 처음엔 느리다. 빨리 나아가고 싶어도 체력, 기술, 인지도, 시장 이해, 고객 신뢰 — 이 모든 것이 쌓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유소년 선수는 최소 3~5년의 훈련 끝에 프로로 간다.
자영업자도 3~5년의 반복 끝에 안정적인 수익을 만든다.
다르지 않다. 결국 중요한 건 ‘잘 버티는 것’이 아니다.
‘잘 배우며 버티는 것’이다.
“제대로 된 성과는 3년에서 5년이 걸린다.”
조급하지 말고,
성공보다는 성장에 목표를 두면,
어느새 돈은 따라 오게 될 것이다.
P.S 프로축구선수 평균 연봉이
2억원 중반 정도라고 한다.
축구선 선수 중 상위 1% 이내.
사업자 중,
상위 1%는 수십억의 소득을 벌고 있을 것이다.
누가 더 성공하기 쉬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