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되고 싶었던 어른이 된 것은 아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태풍이 지나가고를 만들려고 했을 때 처음 썼던 첫 한 줄을 떠올려 보며.
소수의 몇명의 사람들은 자수성가를 이루고
찬란해보이기까지 하다.
그 소수의 몇 사람들을 흠모하면서
다수의 사람들은 꿈을 꾼다.
하지만 꿈을 향해서 쓰나미처럼
현실이 몰려든다.
가정형편이 꿈을 향한 이들에게
뺨을 날리기도 한다.
그리고
사회초년생이 된 이들은 city of stars에서 우뚝 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사회 속의 별들은 현실에 오염된 직장선배,주변인으로부터
위협을 받는다.
별이 빛을 찬란하게 뿜어낼 수 없도록
대기를 뿌옇게 만든다.
버티고 버티고 버티지만
결국 별들은 현실의 빛을
받아들여서
빛을 소실한다.
꿈을 꿀때는 체감하지 못한
현실이 꿈을 집어삼켜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