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무책임 속에서 아이들을 처연하게 바라보다

아무도 모른다를 보며

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아이들을 버리고 떠난 엄마. 이후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버려진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다는 점에서
눈물을 강요받을 수 있지만 아무도 모른다는
그렇지 않습니다.


엄마가 떠난 이후
장남 아키라는 태연하게 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게
노력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돈. 영수증을 챙겨 놓으면서 관리를 하고

엄마가 세뱃돈을 건네주었다며
동생들에게 줍니다.

사실은 본인이 준건데 말입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경찰이나 다른 시설에
말하면 될텐데

아키라는 그러지 않습니다.

네명의 남매는 아버지가 달랐습니다. 그래서 경찰 등으로 신고하게 되면
다른 시설로 헤어질까봐 아키라는 그러지 않습니다.

엄마를 대신해서 동생들과 함께 있으려고 합니다.



장남이라고는 하지만 12살 짜리 아이가 감당하기에
어머어마한 부담을 아키라는 무던하게
태연하게 지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사춘기에 접어든 아키라.
사춘기라 예민해져가며 동생들을 잘 돌보지 않고,,

새로 사귄 친구들과 게임을 하려고 하고
그러다가 친구들로 부터 상처를 받습니다.

사춘기라는 순간도 지나가게 되는데,,
엄마는 계속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런 시간 속에서도
아키라와 동생들은 그 상황에 순응합니다.

전기도 물도 끊기는 상황에서
촛불을 켜고 물은 동네 약수터로 부터 가져옵니다.


이후에도 엄마는 돌아오지 않고 아이들의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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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아키라는

어린나이에 동생들을 위해서


약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엄마가 버렸다는 이야기도 꺼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동생들의 보호자가 되었는데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부담을 느꼈을 것입니다.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는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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