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무게를 체험하다

영화 덩케르크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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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는'생존'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덩케르크의 연합군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렇다면,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할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각각의 캐릭터들의 이야기,관계가 중요하기 보다
그저 '생존'을 위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캐릭터들은 아주 간략하게 다뤄지고 생존을 둘러싼 긴장감의 고조가 주를 이뤘습니다.

구조선이 습격을 받고 침몰을 할 때 살아남기 위한 모습,
추락한 비행기에서 탈출하기 위한 모습 등이 그려졌고 이를 통해
긴장감이 한층 고조가 되었습니다.



1.jpg

기존 전쟁영화들의 경우,


주인공을 비롯한 각각의 인물들의 부모,연인,자식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면서

전쟁속으로 뛰어든 주인공과 주변의 인물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면서

눈물,감동을 자극합니다.


하지만, 영화 덩케르크는 이러한 스토리가 없습니다.


2.jpg


'생존'하나를 위해서 구조선을 타고,

침몰하는 구조선에서 탈출을 합니다.


'생존'한다는 것 자체에

집중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생존'에 대한 밀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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