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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꿈과 멀어지는 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프란시스 하

27살의 프란시스는
무용수를 꿈꾸고 있지만 아직은 연습생.
하지만 절친 소피와 함께 각자의 꿈을 말하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그 현실은 멀어저 간다.
소피는 출판사에 일하며
사랑하는 이와 도쿄로 함께 가게 된다.
그 속에서 프란시스는 부러움을 간직한 채
춤을 춘다.

하지만, 무용수로서의 삶도 쉽지만 않다.
잠시 일자리를 잃고
주거문제로도 어려움을 겪는다.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땐 자신의 꿈을 웃으며
희망차게 말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힘겨운 프란시스.

결과적으로는 무용수가 아니라,
사무직으로 무용수를 서포트하는 역할이지만
그녀는 다시 한번 웃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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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가장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순간이 있다.

프란시스에게는 27살이 그런 순간이다.


절친에 비해 자신은 발전이 없고

비교되는 순간.


꿈과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는 순간.

매번 부족해보이는 순간.


그런 순간들이 영화 프란시스 하에서 그려진다.


하지만, 프란시스는 공간을 옯겨가며

다시 또 움직인다.


비록 무용수로서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그 테두리에서 일을 하며 지낸다.


안쓰럽지만 그런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순간.


그런 순간들이 프란시스 하에서 펼쳐진다.



http://www.bookk.co.kr/book/view/29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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