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사랑 줄거리
가정부를 구한다는 에버렛의 쪽지를 보고 모드는 그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에버렛은 바로 승낙하지 않지만 모드는 다시 그를 찾아옵니다..
결국 모드는 에버렛의 집에 상주하며 가정부일을 하게 되고
점차 서로가 서로의 일상이 됩니다.
모드와 에버렛 사이에서 좋아한다는말, 사랑한다는 말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서로는 일상의 한 부분에서 일상의 전체가 되어갑니다.
모드가 덧문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에버렛은 틱틱거리지만 에버렛을 위해 덧문을 만듭니다.
티격태격거려도 에버렛은 그녀의 말을 잊지 않습니다.
모드는 집을 꾸미며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드는 가정부를 구한다는 에버렛의 쪽지를 죽기전까지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영화 내사랑의 의미
사랑은 추상적이서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랑이 어떤 형태를 갖추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랑이란, 모드와 에버렛 같은 모습일지 모릅니다.
서로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
서로의 모습을 간직하는 것.
서로의 일상으로 퍼져가는 것.
영화 내사랑 속의 모드와 에버렛의 모습이
진정한 사랑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속 “내 인생 전부가 이미 액자 속에 있어요” 라는
대사를 보면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각자의 인생이 스며들어가고
함께 인생의 액자 속에서 함께 내일을 만들어가는 것.
사랑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