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위기의 현대자동차, 향후 미래는?


현대자동차의 2018년


현대자동차는 2018년 한 해 동안

싼타페가 국내 SUV 최초로 10만대 판매를 돌파하고

그랜저도 10만대를 넘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국내에서 수입차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에서는 파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보면

상황은 좋지 못합니다.


2018년 현대자동차 실적

판매 458만 9,199대, 매출액 97조 2,516억 원

(자동차 75조 2,654억 원, 금융 및 기타 21조 9,862억 원)

영업이익 2조4,222억 원, 경상이익 2조5,296억 원,

당기순이익 1조6,450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습니다.

( 출처 :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는 국내외적으로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글로벌 저상장 위기와 세계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에서는 광주형 일자리 및 노사관계로

인해서 갈등을 빚으면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고

대내외적인 상황이 맞물리는 상태.

현대자동차는 향후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재자동차, 동아프리카 공장 준공


현대자동차는 동아프리카에 처음으로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2월 21일(현지시간) 현대차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자동차 조립공장을 개장했습니다. 공장의 생산 역량은

연간 1만대 규모며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은

아프리카 각지에 수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미국, 유럽 등을 벗어나서

수출 전략을 다각화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프리카의 경우 더이상 성장 잠재력만 갖추고 있지 않고

실제로 가파르게 성장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이집트,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외하고도

경제성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이 추정한 2019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3.5퍼센트 정도.

하지만 아프리카는 그보다 그 이상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가나와 에티오피아는 연 8퍼센트가 넘는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으며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도 6~7퍼센트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에티오피아를 생산기지로 삼으면서도

향후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bit.ly/2GE7i83



현대자동차, 수소 R&D 투자 확대


최근 정부에서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올 2월 현재 11개(일반인 충전 가능 기준)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를

 2040년까지 12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수소차 누적보급대수도 약 2000대(2018년 기준)에서

620만대(내수 290만대ㆍ수출 330만대)까지 늘리겠다고 합니다.
환경 문제 및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위해서

정부에서 청사진을 세운것입니다.


현대자동차 이에 맞춰 수소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규모 수소차 생산,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70만기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FCEV 비전 2030’을 발표했습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당시 현대모비스의

충주 수소연료전지시스템 2공장 기공식에서

 ‘FCEV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수소경제라는 신사업 분야의 ‘퍼스트 무버’로서

수소가 주요 에너지인 수소사회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현재 기존의 연료를 사용한 자동차보다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대해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는 수소차에

더 많이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서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이 수소차 시장을 선점할만한 뚜렷한 기업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빠르게 수소차 시장을 선점하며

먼 미래를 바라보는 모습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 미래자동차 투자 확대


현대자동차가 CES(국제 전자 제품 박람회) 2019에서

 걸어다니는 자동차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축소형 프로토타입의 작동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

일반 도로는 물론 4개의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움직여

기존 이동수단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 및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라고 합니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자동차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모빌리티 및 미래자동차에 대한 투자를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시장은 포화상태에서 경쟁은 더욱더

심해지는 상태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기아자동차와 이마트가 손을 잡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