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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를 위로하다_펭수,  곰돌이 푸, 어린왕자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로 본격적으로 진출을 하면서 이전 세대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도 여러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승진에 대해서도 다른 의견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20대와 30대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최종 승진 목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41.7%는 '딱히 직급 승진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밀레니얼 세대인 20대는 응답자의 44.6%가 진급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혀

30대 35.2%보다 9.4%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한편, 밀레니얼 세대는 저성장의 시대에 취업시장에 뛰어들었고

N포 세대로 불리기도 합니다. 취업 이후에도 이 세대들은

기존의 세대들과의 다른 가치관으로 직장생활을 할 때 여러움을 많이

겪고 있는데요. 이 때에 맞춰 밀레니얼 세대를 위로하고 있는 캐릭터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밀레니얼 세대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할말은 한다_펭수


최근에 밀레니얼 세대 2030 직장인들이 환호하는 캐릭터가 있죠. 바로 '펭수'입니다.

EBS의 어른이들을 위한 캐틱터로 유투브로 점차 인기를 얻었고

최근에는 지상파, 종편 등 다양한 곳에서 출연하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펭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솔직함일 것입니다.

펭수는 거침없이 EBS의 사장 이름인 '김명준'을 자연스레

외치기도 하고 거부할 것은 거부하고자 외칩니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사회생활에 발을 내디면서 '넵' 병에 걸리기도 하고

월요병에 걸리기도 하고 직장생활에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죠. 그런데 펭수의 이런 자연스럽고 당당한 매력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가 중요하다는 것_곰돌이 푸


곰돌이 푸는 이제 밀레니얼 세대 어른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한데요. 곰돌이 푸를 어렸을 때 자주 보곤 했던 세대들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면서도 단순하지만 명료한 행복과 삶에 대한 생각들이

위로를 해주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책과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라는 영화가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곰돌이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책의 챕터 소제목만 보더라도

공감이 되는 이야기, 위로가 되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행복을 매일 느낄 수는 없지만, 한번의 행복이 내 삶을 의미 있게 해줘요'

'남이 말하는 대로 사는 삶은 의미가 없어요'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Y세대와 달리 더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았습니다. 직장 내에서도 치열한 삶으로 인해서 지칠대로 지치기도 하죠.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삶에 대한 방향을 곰돌이 푸가

알려주면서 더 따스한 느낌이 듭니다.

곰돌이푸의 이런 매력으로 밀레니얼 세대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어렸던 나를 떠올리게 하다_어린왕자


또 다른 캐릭터는 어린왕자입니다. 어렸을때 다들 책으로 보았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른이 되고 나서 어린왕자를 보면서 더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 취업 등의 경쟁에 익숙해지다보니 어렸을때의 마음을

잊고 지낸건 아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20대 중반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영화 어린왕자를 보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바로 이것입니다.



"어른들도 누구나 처음엔 아이였단다 그걸 잊지 않는 게 중요해"

-영화 어린왕자-


끝없는 경쟁에 어렸을때의 소중한 기억을 잊진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는 대사였습니다.

영화 어린왕자는 경쟁사회를 살아가면서도 자신을 잊지 말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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