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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가 바라보는 시선

드라마 here를 기다리며

노희경 작가가 바라보는 시선


노희경 작가의 최근 작품 세편을 보면 노희경 작가의 시선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아무렇지 않아보이지만 각자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캐릭터 개개인에 집중하면서도 사람과 사랑에 초점을 두고 있죠. 


한편,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주인공 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어른과 꼰대, 엄마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엄마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 어른들의 삶에 깊게 파고들면서 어른을 돌아보게 합니다.



드라마 라이브에서는 경찰이라는 직업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봅니다. 경찰 되기 전, 되고 난 이후,

경찰로서 겪게되는 하루 하루. 경찰로서 겪게 되는 고충들을 통해 사람으로서의 경찰을 돌아보게 하죠.

올해 노희경 작가의 방영 예정인 드라마 here는 드라마 라이브처럼 직업과 사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 드라마 here


노희경 작가의 신작 드라마 here는 국제적 비영리 민간단체 NGO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라는

알려져있습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만나보기 드물었던 NGO,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주목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유니세프가 떠오르긴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하루하루를 보내며 어떤 고충을 겪게 되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또, NGO에 속한 직원들이

만나게 되는 상황, 사람들을 알지 못하죠.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것들을 드라마 here에서

 만나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드라마 라이브에서는 경찰이 주인공인 드라마인것과 드라마 here는 구성이 비슷해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노희경 작가가 누구보다도 잘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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