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뷰란?
올해 8월 중에 카카오에서 카카오 뷰라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카카오 입장에서는 카카오 뷰 에디터들이 간단하게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현재 선보인 지 두 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초기부터 사용을 해보고 있는데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카카오 뷰 활용해보기
카카오 뷰의 경우 구독과 큐레이션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죠. 이용을 해보면 실제로 카카오 뷰 에디터는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운영 중인 브런치, 티스토리, 인스타그램이 있다면 바로 연동할 수 있고 네이버 블로그 등 외부 채널도 직접 링크를 입력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콘텐츠를 만들기보다 현재 있는 수많은 콘텐츠를 테마별로 큐레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저는 일단 기존에 운영 중인 브런치, 티스토리, 인스타그램, 블로그들의 콘텐츠를 편집하여 구성했습니다. 주제는 영화, 자동차, 마케팅으로 선정했습니다.
주제를 정한 뒤 보드라는 것에 큐레이션 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정하면 됩니다. 확실히 기존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 뷰 에디터가 큐레이션 한 콘텐츠를 과연 많은 사람들이 볼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죠. 카카오 뷰 서비스가 출시한 지 두 달 정도 지난 시점에서 통계를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영화를 주제로 한 콘텐츠들의 1달 기준 통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콘텐츠를 보면 확실히 노출수, 방문자수는 2천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큐레이션 한 콘텐츠 클릭수는 5%도 되지 않은 저조한 편이었습니다. 카카오 뷰마다 콘텐츠 노출수, 클릭수가 다르겠지만 현재 카카오 뷰탭에서 보면 최신 콘텐츠들을 상위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 뷰 에디터들은 매일 새로운 콘텐츠들을 구성해야 자신의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 뷰의 유입경로의 경우는 뷰탭, 뷰 카테고리, MY 뷰탭, 채널 홈, 직접유입 정도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뷰탭을 통해서 유입이 90% 이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뷰탭으로만 한정된 것이 카카오 뷰 에디터 입장에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카카오 뷰 에디터 입장에서는 네이버 애드포스트, 구글 애드센스처럼 수익 창출을 할 수수 없다는 점, 최신순 위주로 노출이 되다 보니 지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콘텐츠의 형태는 가볍게 보기 좋은 것들도 노출이 되고 있었지만 직무 관련 커리어 콘텐츠들도 꾸준히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마케터의 입장에서는 방대하게 나와있는 정보들을 정리해주는 방향으로 이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예를 들어 OTT 오리지널 콘텐츠는 매주 쏟아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콘텐츠를 정리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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