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업과 스타트업의 만남
그린랩스와 스탁키퍼
데이터 농업 스타트업
농업 스타트업 시장 규모
데이터 농업은 1차 산업과 달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데이터 기반 영농을 통해 건강하고 고품질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기여합니다. 또 농업 기술 프로토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최적화를 합니다. 농식품 관련 스타트업 투자 규모는 작년 3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4.8% 늘어납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면서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농축산업에 뛰어들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어떤 농축산업 스타트업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데이터 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
국내에서 대표적인 데이터 농업 스타트업으로 그린랩스가 있습니다. 그린랩스는 농작물 생산에 이은, 유통 및 판로개척을 위한 팜모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팜모닝이란 농민이 농장 경영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농업 플랫폼입니다. 런칭 1년 만에 30만 회원농가를 달성하면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초에는 2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에는 데이터 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축산 스마트팜 통합솔루션 기업인 리얼팜을 인수하고 축산분야 데이터 농업 시장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그린랩스는 팜모닝에 국한되지 않고 축산으로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면서 앞으로를 기대하게 됩니다. 한편, 한우자산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스탁키퍼가 있습니다.
한우자산플랫폼, 스탁키퍼
스탁키퍼는 한우자산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뱅카우는 한우자산의 조각 투자 플랫폼으로 큰 비용이 아니더라도 소규모 비용으로 투자를 할 수 있게 합니다. 큰 규모의 자본 없이 투자가 가능해서 진입장벽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에는 MZ세대들이 주식 암호화폐에 투자를 했죠. 하지만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들의 경우는 변동성이 워낙 큽니다. 그래서 위험성이 상당하죠. 반면 스탁키퍼가 운영하는 뱅카우의 경우 한우에 투자한다는 개념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한우자산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탁키퍼는 올해 초에 22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면서 앞으로를 주목하게 됩니다.
농업, 축산과 같은 1차 산업은 갈수록 관심도가 떨어졌으나 식량안보 위협, 귀농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서 다시 관심도가 커지고 있죠. 이 가운데 농업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데이터 농업 플랫폼들이 시장에서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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