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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플랫폼 전쟁, 이제는 HBO 맥스까지?

앞으로 국내 런칭이 예상되는 HBO 맥스


국내 OTT 플랫폼들의 경우 넷플릭스가 독주를 하면서도 디즈니 플러스가 하반기에 런칭하며서 변화가 예고됩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아직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플랫폼이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HBO 맥스까지 국내 런칭이 예고되는 상황입니다. 워너미디어의 OTT 플랫폼으로 해리포터 시리즈, DC, 왕좌의 게임, 체르노빌 등 강력한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곳이죠. 무엇보다도 영화를 연상하게 만드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가입자수가 약 5천만 정도입니다. 현재 북미에서 개봉하는 워너의 영화들이 극장과 HBO 맥스에서 동시 공개되고 있습니다.

해외 HBO 맥스 구독료의 경우 국내 OTT 플랫폼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에 속합니다. HBO 맥스는 광고를 시청하는 요금제는 9.99달러(약 1만 2천 원), 광고가 없는 요금제는 14.99달러(약 1만 8천 원)입니다.


앞으로 HBO 맥스가 국내에서 정식 런칭하게 될 경우 국내의 여러 OTT 플랫폼들이 영향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HBO 맥스 국내 런칭시 타격을 받을 OTT 플랫폼?


그동안 HBO의 인기 드라마들을 국내 OTT 플랫폼인 왓챠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왓챠에서 독점의 형태로 공개되던 작품들도 많았죠. 하지만 2021.12.31일을 끝으로 서비스가 중단이 됩니다. 왓챠의 경우 오리지널 콘텐츠 비중이 워낙 적었고 완성도 높은 HBO의 드라마들이 인기 콘텐츠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는 드라마 체르노빌이 상위 인기 콘텐츠였습니다. 그래서 왓챠의 신규 가입자, 기존 가입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죠.


한편, 국내 2위 OTT 플랫폼 웨이브의 경우 올여름부터 HBO의 드라마 콘텐츠 공급에 나섰습니다. 웨이브는 인기 콘텐츠들이 국내 드라마 위주였는데 완성도 높은 해외 드라마 수급으로 젊은 연령층 유입을 꾀하려는 모습이었죠. 하지만 왓챠에서 HBO 콘텐츠 서비스 중단으로 보아 계약이 연장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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