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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급사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 씨네큐 현재와 변화

영화 배급사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의 영화관 씨네큐


씨네큐는 영화배급사인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가 2017년 1호점인 경주 보문점을 시작으로 운영 중인 영화관입니다. 현재 서울 신도림점, 충청도에 충주연수점과 천안불당점, 전라도에 전주영화의 거리점 경상도에 경주보문점, 구미봉곡점, 울산 자동차극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영화관 5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권역보다는 대부분의 지점들이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 씨네큐의 실적을 보게 되면 2018년 매출액 73억 원과 35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2019년 매출액 100억 원과 영업적자 17억 원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적자 폭을 줄였으나 이후로 다시 적자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중이죠. 계속된 적자 속에서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는 영화관 사업부문인 씨네큐를 물적 분할해 신설 법인화를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배급사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 측은 공시를 통해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함으로써 분할대상 부문의 전문성을 특화하고 그 특수성에 적합한 기동성 있는 경영활동을 수행해 경영효율성 제고와 책임경영체제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던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영화배급사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의 씨네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운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씨네큐의 앞으로는?


영화배급사와 극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CJ ENM-CGV와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가 있습니다. 

또 메가박스도 꾸준히 운영을 지속하고 있죠. 기존의 극장 체인들이 있는 가운데 씨네큐는 내실 강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인해서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죠. 포스트 코로나 이후 매각에 대한 소식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격적인 지점 확장보다는 적응을 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극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씨네큐는 작년 상반기에 자동차 극장을 울산에서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자동차 극장이 현장 결제만 가능해서 관객 입장에서는 번거로움이 있었죠. 하지만 멀티플렉스 영화관 중 유일하게 사전 예매를 통해 상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는 을 내세웠습니다. 거기다가 코로나19 이후 관객수 급감 속에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변화를 꾀하는 중입니다. 



씨네큐의 콘솔게임 대관 서비스인 씨네Q 플레이가 작년 1월 중에 신도림점과 전주영화의거리점, 총 2개 사이트에서 런칭한 바 있습니다. 관객 감소로 영화관 좌석 점유율이 상당히 낮은 가운데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것이죠.


그리고 씨네큐 신도림점의 경우 단독 포스터 이벤트와 배급사 미디어캐슬과 협업을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굿즈들을 마련하여 관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굿즈 전문 카페인 씨네마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씨네마포 in 씨네큐를 정식 런칭하는 등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씨네Q 운영기획팀 박민용 부장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굿즈를 선보이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지역구에 자동차 극장, 작은 영화관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관객들과의 접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합니다.


다양한 극장 체인에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하는 추세 속에서 씨네큐도 비슷하게 대처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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