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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동차 극장들의 모습

CGV, 롯데시네마, 씨네큐,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동차 극장은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꾸준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전국에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자리를 잡게 되면서 갈수록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들어 자동차 극장이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 영화관의 경우 좌석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죠. 그리고 음식을 자유롭게 먹지 못합니다. 이와 달리 자동차 극장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자동차 극장들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국내 자동차 극장 현황


CGV는 작년 상반기에 CGV DRIVE IN 스퀘어원이라는 이름의 자동차 극장을 선보입니다. 이곳은 접근성이 좋으면서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는데 집중합니다. 그리고 전기차 충전기를 갖추며 CGV 딜리버리 전용 픽업존도 마련되어 다양한 음식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롯데시네마는 부산 기장군에 롯데시네마 드라이브 오시리아를 새롭게 열었습니다. 이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최대 규모의 자동차 극장입니다. 다른 곳들보다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씨네큐의 경우는 기존의 자동차 극장들과 차별화를 둡니다. 그동안 자동차 극장이 현장 결제만 할 수 있었죠. 그래서 그러한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합니다. 멀티플렉스 4사 중 유일하게 사전 예매를 통해 상시 영화 관람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한편 자동차 극장은 영화제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 열린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자동차 극장을 활용합니다. 개막 이후 자동차 극장을 찾은 관객은 약 1천100여 명으로 차량 점유율은 82.6%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 영화제들은 관람 인원을 축소한 방식이나 OTT 플랫폼 등과 협업하여 상영을 하는 등의 전략을 취했죠. 하지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자동차 극장을 통해 영화제 현장감을 보다 느낄 수 있고 관람을 용이하게 하여 만족도를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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