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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과 틱톡이 나아가는 방향

소셜미디어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이용도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들의 매출 거의 대부분이 광고에서 나오고 있죠. 그래서 비즈니스에서 변화를 주고 여러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변화를 취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인스타그램의 변화



인스타그램은 작년 말 글로벌 MAU 20억 명을 기록합니다. MZ세대는 물론 보다 광범위한 세대들이 이용하고 있는 소셜미디어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인스타그램에서 쇼핑 관련 해시태그가 늘어나고 관련 인스타그램 계정도 늘어났죠. 그러면서 2010년대 후반부터 커머스로 변화를 꾀합니다. 2018년부터 쇼핑 관련 태그, 링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죠. 2020년을 이후로도 쇼핑, 커머스 분야에 더 집중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그동안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터 계정에만 제공하던 게시물 상품 태그 기능을 미국 이용자 전체에게 확대 적용한다는 것을 알립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해시태그를 중심으로 관련 키워드에 맞게 원하는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었죠. 이러한 이용자들의 패턴에 맞춰 커머스를 보다 계속 강화합니다. 올해에도 이를 더 강화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인스타그램 활용도가 높아지며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인식이 강해집니다. 2010년대 후반부터

세포 마켓(SNS나 유튜브 등의 1인 미디어를 활용해 물건을 사고파는 1인 마켓)이 주목을 받았죠. 그중에 인스타그램도 있었습니다. 점차 인스타그램 협업 및 공구부터 시작해서 쇼핑 부문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죠. 인스타그램의 경우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해시태그를 적극 활용하면서 커머스로의 변화를 자연스럽고 빠르게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틱톡의 변화


틱톡의 경우도 인스타그램에 버금갈 정도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납니다. 전 세계 MAU 10억 명을 넘어섰고 국내에서도 MAU가 30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숏폼 콘텐츠가 주를 이루다 보니 광고를 활용하는 데 있어서 다른 소셜미디어들과 달리 쉽지 않았죠. 


그래도 팔로워 수가 많은 틱톡커들이 늘어납니다. 이에 맞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축에 나섭니다. 그동안 틱톡은 광고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 모습이었죠. 그러던 중 틱톡 펄스라는 이름으로 광고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틱톡커와 함께 수익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기준이 꽤 높은 것이죠.


그러면서도 팔로워 수가 적은 틱톡커들도 유료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 수익을 받을 수 있게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팔로워 1천 명 이상 기준으로 전용배지,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입니다. 이는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던 것이죠. 이를 통해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틱톡은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테스트를 하지만 중단에 이릅니다. 이를 기점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축에 더욱 힘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스타그램, 틱톡의 변화가 의미하는 것


인스타그램과 틱톡의 경우 각각 이미지와 숏폼 기반의 소셜미디어로 시작했죠. 점차 팔로워 수가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늘어나고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두 소셜미디어들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구축에 적극 힘쓰는 모습입니다.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약 2조 100억 원의 규모이었으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장은 올해 약 7조 원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시장 초기에는 규모가 큰 인플루언서들이 주목을 받았으나 점차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주목을 받게 됩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1만~5만 팔로워), 나노 인플루언서(1만 인플루언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죠. 거기다가 많은 기업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지며 소셜미디어들의 경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더욱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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