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무신사의 입지
2021년 무신사의 연간 거래액은 2조 3,000억 원대를 기록합니다. 29CM/스타일쉐어 등을 합친 것이기는 하지만 전년 대비해서 90% 정도 거래액이 증가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무신사는 충성고객들이 계속 많아지고 있으며 MAU 400만 명대를 기록하는 중입니다. 경쟁 앱인 하이버의 경우 작년 말 기준으로 MAU 약 80만 명이며 런칭 이후 누적 거래액이 2천억 원입니다.
이외에 남성 패션 앱 중에서는 큰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무신사가 여전히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무신사는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로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으로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무신사
1)우신사
무신사는 여성 패션 플랫폼인 우신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 하반기 기준으로 2,500억 원의 거래액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죠. 하지만 이후 우신사의 실적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우신사의 경우 무신사의 색깔을 녹여놓고 있긴 하지만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는 경쟁자가 많고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무신사가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스타일쉐어와 29CM를 인수하는데 어땠을까요.
2)스타일쉐어와 29CM
무신사는 2021년 하반기에 스타일쉐어와 29CM 인수를 완료합니다. 스타일쉐어는 Z세대를 겨냥하면서 커뮤니티 기능을 계속 강화했으며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었죠. 하지만 최근 스타일쉐어가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앞으로 스타일쉐어의 커뮤니티 기능 등을 통합해서 무신사 스토어로 흡수 통합한다는 것입니다.
29CM의 경우도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규모가 크기보다 마니아층이 탄탄한 곳입니다. 그래도 올해 1분기 처음으로 거래액이 1천억 원을 돌파했으며 MAU는 이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상반기에는 당신이 구하던 삶이라는 캠페인의 효과가 발휘했으며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넗혀서 브랜딩을 강화합니다. 그러면서 충성 고객 이용도가 늘어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스타일쉐어와 29CM의 이용도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합니다.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
일단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이용 순위를 보면 에이블리, 지그재그, 브랜디 순이었습니다.
여성 플랫폼 1위인 에이블리의 경우 뷰티, 스포츠 브랜드들을 늘리면서 거래액에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그재그의 경우도 카테고리를 다양화하는 것과 동시에 직진배송을 통해서 빠른 배송으로 어필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브랜디의 경우 서울스토어를 올해 인수하면서 규모를 키우려는 모습이었죠. 40대 이상 여성분들을 타깃으로 한 퀸잇의 경우도 조용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 독보적으로 앞서고 있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 여성 패션 플랫폼들이 서비스 개선, 마케팅 프로모션 등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스타일쉐어와 29CM의 경우 마니아층이 확고한 것은 사실이지만 거래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무신사는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고자 또 다른 패션 앱을 인수를 할지 아니면 다른 행보를 보일지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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