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커머스 시장
2020년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쇼핑 비중이 크게 늘어났고 이커머스 기업들의 뚜렷한 성장세를 볼 수 있었죠. 아시아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대만도 돋보였습니다. 대만 이커머스 시장 거래액은 2021년 204억 9,100만 달러(약 27조)에서 2025년 281억 1,100만 달러(약 37조 6천억)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만 이커머스 시장에서 쇼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 있습니다. 이 가운데 쿠팡이 대만 이커머스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하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만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서는 국내 이커머스
올해 4월 대만에서 쿠팡 웹사이트로의 방문자 수는 110만 명을 기록합니다. 이는 올해 초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것에 해당합니다. 쿠팡은 올해 초부터 인구 밀도가 높은 타이베이를 위주로 물류 센터 확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로켓배송이 가능한 제품을 늘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쿠팡은 국내에서 물류 센터를 늘리면서 경쟁력을 확보했었죠. 대만에서도 비슷한 기조를 보이면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경우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으며 성장세도 앞으로는 더뎌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제 해외 시장으로 눈길을 돌려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해외 시장을 보면 아마존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른 시장들의 경우도 빠르게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죠. 일본의 경우 1억이 넘는 인구에 모바일 비중이 서서히 놓아지고 있어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오프라인이 강세이며 성장세가 더딘 편이죠. 결국 쿠팡의 경우 올해 1분기에 일본에 진출한 지 약 2년 만에 철수를 하기에 이릅니다.
한편 대만은 1인당 GDP는 약 3만 2,800달러에 이르렀습니다. 한국의 경우 약 3만 2,200달러였죠. 현재 대만의 인구는 약 2,400만 명으로 시장 규모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소비 패턴 및 모바일 수용도가 국내와 비슷해서 쿠팡이 진출하기에 여건이 좋은 편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