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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결국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아마존,월마트)

아마존과 월마트로 돌아보는 비즈니스의 본질


아마존의 2023년 매출 약 741조원 

영업이익 47조원

월마트의 2023년 매출 약 862조원 

영업이익 35조원


두 기업은 각각 대표적인 이커머스와 전통적인 유통업체입니다. 2010년대 중후반 아마존의 폭발적인 성장과 달리 월마트는 정체되지 않을까 예상하기도 했죠. 아마존은 이커머스가 비즈니스 모델로 많은 셀러,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영업이익은 이커머스에서 보다는 다른 곳에서 더 나오고 있죠.


많은 사람들을 모은 이후로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시작하며 캐시카우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24년 1분기 아마존의 매출은 약 198조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1조원을 기록하게 됩니다. 여기서 AWS의 1분기 영업이익은 약 13조원이었고 영업이익률은 38%였습니다. 이외에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고객들을 락인 시키고자 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광고 수익도 늘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다시 말해 아마존은 초기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도 많은 고객을 모았고 이후로 여러 신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와 달리 월마트는 꾸준히 유통을 통해서 이익을 실현해나가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던 비즈니스 모델. 유통에 집중하고 있죠. 땅덩이가 넓은 미국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식품을 강화했고 만족도를 높이고자 서비스에도 공을 들인 것입니다. 아마존의 경우는 이커머스로 신선식품까지 커버하기에는 한계가 있던 상황에서 월마트의 영향력이 커집니다.


즉 해당 브랜드가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을 이해한 것인데요. 월마트는 더 나아가 개선점 찾고 왜 우리 브랜드를 디지털 시대에도 찾아야 하는지를 찾아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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