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부문의 입지
네이버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서치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9,97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11% 정도 성장하게 됩니다. 여전히 네이버에서 중요한 캐시카우의 역할을 하고 있죠. 2023년 이후로는 AI 검색 엔진이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이버의 경우 올해 11월 컨퍼런스를 통해서 AI 활용도를 더 적극적으로 할 것을 알리는데요. 생성형 AI 검색 고도화, 홈피드 클립 개인 맞춤형 추천 강화하고자 합니다. 거기다가 네이버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존재감이 계속 커지고 있죠. 네이버의 경우도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었으나 배송 부문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22년부터 CJ 대한통운과 함께 '네이버 도착보장'이라는 서비스를 런칭했죠. 네이버 페이 포인트 보상과 함께 올해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과 연계해서 이용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동영상 부문인 시리즈온의 종료를 알리게 되었죠. 아직 네이버tv가 있으며 클립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영향력은 제한적입니다. 그러던 중 네이버와 넷플릭스가 협업을 하게 됩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해당 멤버십의 경우 이용자가 1천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다른 곳과 비교해서 가성비가 좋다는 점을 어필하는 중입니다. 네이버는 이번 넷플릭스와 제휴로 플러스 멤버십의 락인 효과를 강화하며 가성비 구독 서비스로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