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성 패션 플랫폼 순위 1위는 무신사로 상승세가 지속됩니다. 2023년 9월에 MAU가 약 540만명이었던 것에서 2024년 9월에는 760만명까지 증가합니다. 무진장 20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스토어 판매 금액은 3,65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죠. 다만 자회사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의 경우 손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158억원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281억원을 기록합니다. 그래도 다른 패션 플랫폼 중에서도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며 온오프라인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중입니다.
2023년 기준 여성 패션 플랫폼 순위 1위는 에이블리였습니다. 이어 지그재그가 소폭의 차이로 2위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여성 패션 플랫폼들의 경우 대체로 적자인 경우가 많았죠. 에이블리의 경우 2021년 694억원 2022년 744억원의 손실을 기록합니다. 그러다가 2023년부터 흑자 전환을 하게 되었죠. 매출 2,595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33억원을 기록합니다. 광고 선전비를 줄였으며 AI 활용도를 높여서 체류율을 높였죠.
무엇보다도 패션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 부문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또 시간이 지나며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에이블리와 지그재그 간의 격차가 커지게 되었죠. 올해 5월 기준만 본다면 에이블리로 MAU는 833만명 / 지그재그 372만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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