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2019년 배급한 대부분의 영화들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흥행합니다. 반면 지난해에 상반기 관객 점유율은 6.5%을 차지하며 과거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CJ ENM은 매해 꾸준히 여름 및 겨울 시장에 맞춰 텐트폴 영화를 공개해왔죠. 작년에는 베테랑2가 추석 시즌에 개봉해서 7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읍니다. 겨울에는 하얼빈이 개봉하며 2주 이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데요. 하지만 손익분기점 580만 명에 이르지 못하고 상영을 종료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중급 규모의 몇몇 작품만 배급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CJ ENM의 OTT 플랫폼 티빙의 지난해 성과는 돋보였습니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 800만 명 초반대를 기록하기도 하며 2023년과 비교해서 확연한 성장세를 보였죠. KBO 스포츠 중계 효과가 컸으며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정년이 등 공개된 드라마들의 화제성도 뛰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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