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을 향한 블랙코미디와
오락영화의 만남

영화 더킹을 보며

영화 더킹은 태수(조인성)의 입장에서 내레이션을
비롯한 전개가 펼쳐집니다.

태수가 검사가 되고 권력을 향해서 전진하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태수가 한강식(정우성)을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권력을 문 앞으로 내딪는 모습은 무겁지 않습니다.

펜트하우스 라는 그들만의 공간에서
술을 놓고 파티를 벌이고 노래를 틀어넣고 춤을 추는
모습에서 풍자적이고 웃음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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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킹을 보면
여러 유사한 영화들이 떠오릅니다.

내부자들,마스터 등의 범죄영화가 떠오르는데

내부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밝고 경쾌한 톤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권력을 쥐락펴락하려는
태수와 한강식의 모습을 보면 실소가 나올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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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화 더 킹은
블랙코미디적인 요소를 꾸려나가면서도
곳곳에 액션을 배치하고
태수와 두일(류준열)의 우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류준열은 목포의 조직폭력배로서 세력을 확장하고
권력을 향해 바짝다가오면서도
태수와의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후반부에 끝까지 태수와의 의리를 지키고
태수를 지키는 모습에서 두일의 모습은 상당히 강렬합니다.


영화 더킹은
블랙코미디와 오락영화를
넘나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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