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드를 보며
영국 스파이-맥스
프랑스 요원-마리안
카사블랑카에서 두 사람은 독일대사를 암살해야하는 임무를 맡게되는데..
마리안은 처음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도, 맥스와 단 둘이 있을때도
연기를 펼친다. 그녀는 연기에 진심을 담아낸다면서 임무를 수행하려 합니다.
맥스는 하나부터 끝까지 연기를 펼치는 마리안을 보면서 여러 감정을 느끼는데,,
그러다가 결국 독일 대사를 암살하기 전 두사람의 감정을 폭발하고
사랑이란 감정을 잉태하고 맙니다.
의심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속에서 죽음을 걸어야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맥스와 마리안의 감정을 볼 수 있습니다.
죽음의 기로에서 임무라는 이성적인 것을 해결해야하지만
묘한 감정에 이끌립니다.
사랑이란 감정을 키워가면서 아이를 낳은 두 사람.
그런데 어느날 마리안이 스파이로 의심을 받게 됩니다.
맥스는 마리안에 대한 사랑과 의심으로 휩싸이고 혼란을 겪게 된다.
사랑하는 이는 아니겠지 하면서도
의심이란 감정이 싹트면서 그 의심을
부닥치고 결단 내리려는 맥스.
몇년동안 알아왔고
감정을 교류했고
사랑으로 믿어왔던 맥스.
그런 맥스에게
의심이라는 감정은 상당히 잔혹합니다.
사랑이란 감정을 배제해야하는데
한 순간에 사랑이란 감정을 떠나서
의심을 해야하는 것은 어떤 임무보다 어렵습니다.
맥스가 후반부로 갈수록 사랑과 의심의 기로에서
하는 행동과 감정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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