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밝게 웃고 있을 수는 없겠지만
지난 봄 부터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온 나는, 그 상황을 다 이겨내고야 오래도록 품어오던 한 문장을 기억해냈다.
웃지 못해도 좋다. 다만 지치지 않았으면 한다.
예전에 어느 선배가 했던 말이다. 그때에도 많은 힘이 되었다. 지금은 너무 늦게 기억해냈지만 그래, 역시나 맞다. 지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다.
지치지 않고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게 끝일 것이라 생각했을 때에 아주 조금만 더 버티는 뒷심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